창신대학교 경찰행정학과 허준교수입니다.​  

  인생을 살면서 정말 다양한 선택의 순간이 찾아옵니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부모님의 아이로 태어나는 순간을 제외하고 성인으로 성장하면서 많은 선택을 하게 됩니다. 특히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성인이 되는 시기 이후에는 더욱 많은 선택을 스스로 해야 합니다. 이러한 선택의 순간에 어떠한 선택을 해야 할까요? 

  정답은 없습니다. 선택하기도 어렵습니다. 그래서 ‘선택 장애’라는 용어가 자주 등장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자신의 기준을 세워서 선택을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짬뽕과 자장면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물론 선택의 어려움을 해소시키기 위해 짬짜면이라는 메뉴도 있긴 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어떠한 선택을 하더라도 후회하지 않는 마음의 자세가 중요합니다. 또한 선택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경험이 필요합니다. 다양한 경험이 쌓이면 무언가를 선택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무엇을 할지 말지를 선택해야 할 때에는 일단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남지 않습니다. 그러나 무엇이라도 하면 경험의 자산이 축적됩니다. 새로운 것을 도전하고 경험하는 것을 무서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범죄’를 제외하고 무엇이든 경험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여러분에게는 튼튼한 무릎이 있습니다. 넘어져도 다시 일어날 수 있습니다. 

새로운 경험을 두려워하지 말고 넘어지는 것을 무서워하지 마십시오, 후회도 경험입니다.